언제부터 먹었는지 모르지만 꾸준하게 먹고 있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마치 친한 친구처럼 말입니다. 저에게는 매일 우유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어릴적부터 우유를 먹으면 소화불량을 호소하던 저에게 정말 고마운 제품입니다. 죽마고우 같은 제품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당 분해 우유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우유가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 이유는 락토오즈때문입니다. 이는 유당의 영어 명칭입니다.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유당분해우유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유당을 분해하여 소화 불량을 상당히 개선한 제품입니다.

 

원유와 약간의 첨가물

제품의 원재료명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국산 1등급의 원유가 99.45%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를 정제수, 탄산칼슘, 아라비아검이 채우고 있습니다. 첨가물이 다양하지도, 양이 많지도 않은 제품입니다. 탄산칼슘을 통해 칼슘 함량을 높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1팩 190ml 기준 칼슘 360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지방

저지방 2%라는 문구를 제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먹는 제품은 락토프리 우유이면서 저지방 우유입니다. 190ml 한 팩당 지방 함량이 3.8g입니다. 그 중 포화지방은 약 2.3g이고, 트랜스 지방은 0g입니다. 일반적인 우유보다는 지방 함량이 높지 않은 모습입니다.

패키징이 바뀌길 기대.

이제 전 세계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패키징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베지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멸균 종이 팩에 플라스틱 빨대가 동봉된 패키징입니다.

물론 1000ml 등의 제품은 일반 우유팩에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소량의 포장 용기도 일회용품이 나오지 않고,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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