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는 일종의 식품입니다. 그래서 의약품과는 달리 엄격하게 복용 시기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성분들은 권장되는 복용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양제를 언제 복용하면 좋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양제 복용 시기 간단 정리
식전? 식후?
제목에는 식전, 식중, 식후로 분류하였지만 사실 식사 중과 식사 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때문에 한번에 분류 하겠습니다. 식전과 식후의 가장 큰 차이는 '공복 여부'입니다. 위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과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의 차이가 꽤 있습니다. 이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 표기한 것과 같이 영양제 추천 복용시기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모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 전에 복용하는 성분들은 흡수에 용이한 것이 많고, 식사 중이나 식후 복용하는 성분들은 공복 복용시 위장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위의 사항들은 권장 사항입니다. 따라서 어떤 영양소든 개인 차로 인해 공복 복용이 부담스럽다면 식사 후에 복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식전 복용 권장 성분들
식사 전에 복용하는 권장 성분들과 이유를 세세하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비타민 B군들: 하루 활력을 위해 아침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엽산: 공복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좋으나, 위장 장애가 있으시면 식후에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식이섬유: 공복 복용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유산균: 균주마다 상이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식전 복용이 권장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체지방 감소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저녁 식사 전 복용하면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홍삼: 점심 식사 전 복용하면 식곤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르기닌: 공복에 복용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콜라겐: 식후 복용하면 단순 칼로리로 전환될 가느성이 높다고 합니다.
알파리포산: 아침 식사 전 복용이 권장됩니다.
식후 복용 권장 성분들
아래는 식후 복용이 권장되는 성분과 그 이유입니다.
종합 비타민: 성분에 따라 다르나, 공복 부담이 있는 비타민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식후 복용을 권장합니다.
오메가3: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식후 복용이 유리합니다.
마그네슘: 식사 후 복용하면 위산의 도움을 받아 흡수에 유리합니다.
비타민C: 산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공복에 드시면 부담이 됩니다.
아연: 공복에 섭취하시면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분: 공복에 흡수가 잘되기는 하지만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 공복에는 부담이 되고, 식후 복용시 위산의 도움을 받아 흡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복용하시면 숙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D, E, K: 지용성 비타민은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에 유리합니다.
루테인: 지용성 영양소 이므로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유리합니다.
카테킨: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므로 식사 후 복용이 권자욉니다.
코엔자임Q10: 몸속 지방 성분에 의해 소화 및 흡수가 되므로 복용이 추천됩니다.
밀크씨슬: 실리마린 성분이 지용성이므로 저녁 식사 후 복용이 추천됩니다.
복용 시기가 크게 중요하지 않는 성분들
마지막으로 복용시기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영양소는 MSM, 보스웰리아, 프로폴리스 성분들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